1일 오후 10시 30분경 연평도 동방 해상 불법조업
새우, 소라 등 약 6상자, 어구 다수의 어획물 확인
인천해경 전용부두 압송중...50대 선장 등 조사 방침
새우, 소라 등 약 6상자, 어구 다수의 어획물 확인
인천해경 전용부두 압송중...50대 선장 등 조사 방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연평도 인근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해경이 나포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30t급 단타망 철선(승선원 4명)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
서특단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 30분경 서해 NLL 이남 최대 약 6km를 침범, 연평도 동방 약 16.5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 정선명령을 위반하고 도주, 약 15분 추적 끝에 나포하게 됐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에서는 새우, 소라 등 약 6상자와 어구에 다수의 어획물이 확인됐다. 현재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이며, 2일 오후 6시경 도착 후 50대 선장 A씨 등 선원 대상으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상춘 서특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밤낮 없는 단속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