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붉은악마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 응원전의 성공적 개최로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감사의 의미다.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 김창섭 붉은악마 인천지회장은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시즌 홈개막전에 앞서, 유정복 시장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광역시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카타르월드컵 응원전을 개최했고, 인천시민과 축구팬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새겨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진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안전한 응원의 장으로 만들어 붉은악마와 함께 4차례 응원전을 열었다.
유 시장은 "2002년부터 이어져 온 월드컵 응원문화를 지키면서도 인천시민들이 안전하게 응원전을 관람하며 단체로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했다"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 활성화와 안전한 스포츠경기 관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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