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사장 “그린사업 성과 창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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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사장 “그린사업 성과 창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이루겠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2.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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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21일 ‘Carbon to Green(카본 투 그린)’ 성과 창출 및 사업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는 ‘Green Energy’와 ‘Green Solution’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SK인천석유화학의 향후 방향에 대해 ▲새로운 수익 사업 개발 ▲수송용 석유제품의 수요 감소 대응 ▲Carbon to Green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 등을 꼽았다. 이는 수도권 유일의 석유화학회사인 강점을 활용해 Net Zero 시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기존 Carbon 자산 재배치를 통한 최적의 투자 환경 조성, 전략적 파트너링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성공경험 축적을 Green 사업 전환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폐플라스틱·타이어 리사이클 분야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국내외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및 친환경 항공 연료 수요 증가에 맞춰 바이오연료 공급을 위한 협업관계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그룹의 수소사업 전략과 연계한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을 뒷받침하는 부생수소공급 및 상업가동 지원도 계속할 방침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등과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연내 전북 고창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이 50년 이상 정유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환경, 안전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축산 분야에 접목하는 것”이라며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화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SK인천석유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및 솔루션기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힘을 모아 도전하는 개척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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