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올해 응축성 미세먼지 측정방법 개발에 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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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올해 응축성 미세먼지 측정방법 개발에 9억 투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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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등
응축성 미세먼지 관리 선진화 토론회...
[사진=인하대학교]
[사진=인하대학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하대학교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등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9일 응축성 미세먼지 관리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응축성 미세먼지는 굴뚝이나 자동차 등에서 나온 배출가스가 찬 공기와 만나 응결되면서 만들어진 물질을 말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귀남 초미세먼지사업단장, 환경부 오흔진 대기관리과장, 김조천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 정용원 인하대 교수, 장영기 수원대 교수, 공성용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저감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제언을 했다.

오흔진 대기관리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저감 대책이 추진 중이지만 응축성 미세먼지 연구활동과 관련 정책 개발은 답보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2023년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정보센터,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공동으로 응축성 미세먼지 측정방법 개발 등을 할 수 있도록 약 9억 5천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 3년 동안 연구개발(R&D)에도 총 200~300억 규모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원 센터장은 “국내 응축성 미세먼지의 연구 및 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효과적인 관리정책 마련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정용원 센터장이 회장으로 있는 권역별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협의회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지성호 의원 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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