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3년
2022시즌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
울산서 팀 주장으로 AFC 우승 이끌어
2022시즌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
울산서 팀 주장으로 AFC 우승 이끌어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신진호(34)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시즌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신진호는 K리그 통합 257경기에 출전해 18골 50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포항에서 리그 32경기 4골 10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신진호는 활동량, 판단력, 시야, 기술, 체력, 킥력 등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할 모든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영입으로 인천은 이명주, 여름, 이동수, 이강현과 더불어 더욱 강력한 허리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그는 포항, FC서울, 울산현대 등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무대를 경험했다. 특히 2020시즌 울산에선 주장으로 팀의 AFC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그의 경험은 첫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인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는 “팀에 빠르게 적응해 계묘년 새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인천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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