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FC아우크스부르크 최전방 공격수 천성훈(22)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성훈은 인천 U-12부터 U-18 대건고까지 거친 인천 유스 출신 공격자원으로, 지난 2018년 말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4년간 독일 무대를 누비며 활약하다 이번 영입을 통해 국내 복귀를 알렸다.
그는 190cm·82kg의 피지컬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과 슈팅 능력에 큰 강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천성훈은 “친정팀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장 안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천성훈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한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