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리그 정상급 크랙 '제르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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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리그 정상급 크랙 '제르소' 영입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1.10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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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미국 등에서 활약
제주서 2시즌 동안 리그 69경기 출전 13골 9도움 기록
2022시즌 K리그1 외국인 연봉 1위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르소 페르난데스(31)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르소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미국 MLS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21시즌 제주로 팀을 옮겨 K리그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제주에서 2시즌 동안 리그 69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2시즌 K리그1 외국인선수 연봉순위 1위(연봉 17억 원)를 기록했다.

제르소는 양발 사용에 능해 측면 전천후 활약이 가능하다. 또한 활동량, 스피드, 드리블 등에 강점을 가져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을 추구하는 조성환 감독의 축구와 잘 맞아 떨어진다.

제르소는 “인천과 함께 K리그,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되어 설렌다”며 “팀에 하루 빨리 녹아들고 내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인천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공수 자원을 모두 보강하며 다가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제르소는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팀의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곧바로 참가해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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