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월미알몸마라톤 남여부 우승 ‘장규창 이주영’부부..."우리 사랑은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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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월미알몸마라톤 남여부 우승 ‘장규창 이주영’부부..."우리 사랑은 마라톤"
  • 글/사진=여운균 기자
  • 승인 2022.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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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1위 장규창 24분 35초
여자부 1위 이주영 28분 52초
결승선 앞에서 정규창, 이주영 부부 우승 기념 촬영 [글,사진=여운균 기자]
결승선 앞에서 정규창, 이주영 부부가 우승 기념 포즈를 취했다.

[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제8회 월미도알몸마라톤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1위는 ‘장규창(34·성남) 이주영(33·성남) 부부'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오전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8회 알몸마라톤대회 7Km코스에서 남자부에서 장씨는 24분 35초로, 여자부에서 이씨가 28분 52초로 부부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제8회 월미알몸마라톤대회 남자부 1위 정규창 씨가 역주하는 모습
 정규창 씨가 코스에서 역주하는 모습.

장씨는 “처음 참가한 대회에 부부가 동반해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 너무 행복하다”며 “작년 코로나19로 제대로 운동을 못했지만 올해부터 마라톤 운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는데 1위를 차지해 한을 풀게 됐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부인 이씨는 “기록적 한파로 기온이 낮아 아이들(장아윤, 장승윤)은 이곳에 못와서 아쉽지만 남편과 동반 우승을 하니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이씨는 “저희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도 마라톤을 즐겨 건강하고 행복하다”며 “내년에는 아이들과 여유롭게 월미도 관광도 함께 즐기면서 대회에 참가하겠다”며 “대회 관계자분들과 주로에서 응원해주신 주민여러분들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부 1위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이주영 선수
여자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이주영 선수

한편, 이날 대회 코스 일원에는 지난 토요일 함박눈이 내려 화사한 눈꽃의 코스가 만들어져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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