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인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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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인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2.1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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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와 특검, 책임자 처벌 촉구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지난 14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인천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하며 국정조사와 특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교흥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박찬대 최고위원, 윤관석 국회의원, 이성만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조택상 지역위원장 및 인천지역 광역· 기초의원, 핵심당원, 당직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김교흥 시당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부실 속에 158명의 소중한 국민이 희생됐고, 국민은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민의 엄중한 경고이자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따라 그 정부 존재 이유가 있는 것", "이 정부는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한 것 같다"며 정부를 향해 "이번 참사의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관석 국회의원은 “‘이제는 진실과 책임의 시간’이라며 대통령을 포함한 책임자들의 진지한 사과와 주요 책임자 처벌 등 국정조사로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하며, 국민 여러분 힘이 곧 진실을 밝힐 것” 이라고 전했다.

이성만 국회의원은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를 비판하면서 “현 정권의 책임회피와 행정 조치 의혹은 국민을 분노에 빠지게 한다”면서 “인천 시민들께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에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허종식 국회의원은 “우리가 우려하던 검찰공화국 정권이 현실이 되었다"며 ”젊은 청춘들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는데도 윤석열 정권과 책임자들의 대응과 발언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인천시당은 이날 발대식 및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3개 지역위원회와 함께 국정조사와 특검이 추진될 때까지 지속해서 서명운동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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