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상북도여행-주왕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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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상북도여행-주왕산국립공원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22.1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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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여행

경상북도 주왕산 국립공원 주산지는 조선 숙종 1720년에 착공, 땅을 파고 그 주위에 둑을 쌓아 경종 1721년에 완공했다. 이후 약 300년동안 주위 산골에서 내려온 물이 여기에 고였다고 한다.

이렇게 모인 물은 아랫마을 이전리 농민의 농업용수로 사용됐으며, 만들어진 이후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한다.

주산지가 다른 저수지에 비해 돋보이는 이유는 수려한 산세의 병풍과 더불어 왕버들이란 나무의 가있는데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정말 장관이다.

이 나무를 촬영하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사진사들로 새벽이면 붐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05.595㎢이다.  보는 이를 한눈에 사로잡는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을 간직한 영남 제1의 명승지이다.

주왕산(720.6m)을 중심으로 태행산(933.1m), 대둔산(905m), 명동재(875m), 왕거암(907.4m) 등의 산들이 말발굽형으로 자연 성곽 같은 멋진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7천만 년 전의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은 용결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특색 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의 3대 암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매표소를 지나면 대전사에 닿는다. 대전사는 사대명사 유정이 임진왜란 때 승군을 훈련시켰던 곳으로 보물로 지정된 보광전과 함께 명부전, 산령각이 있으며 부속암자로 백련암과 주왕암을 가진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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