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균 기자] 부평구가 일신지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부평구는 지난 14일 지역 주민과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 경과보고 및 사업 일정, 향후 계획 등이 안내됐으며, 주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에 진행한 주민설명회 의견을 토대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립하고 2023년 중 공청회와 구의회 의견수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역에 부족했던 생활SOC 시설 확충 및 일신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앞으로도 사업 과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하겠다는 의미”라며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일신시장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은 일신동 105-11번지 일원 9만2천㎡ 부지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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