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한국어 교실 3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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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한국어 교실 3기' 개강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2.09.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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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수강생 약 500명 몰려...5일부터 15주간 한국어 온라인 강의
한국어 온라인 강의. 인천경제청
한국어 온라인 강의.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 글로벌센터의 거주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실 3기'가 5일 개강했다. 수강생들은 이날을 시작으로 15주간 한국어 온라인 강의에 들어간다. 

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글로벌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어 교실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3기 신청자 160여명을 포함해 올해 수강생은 약 500명에 달한다. 

한국어 교실은 거주 외국인의 한국어 의사소통 강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무료로 운영 중이다. 초·중·고급, 생활 한국어 등 기수별 13개의 다양한 분반 개설을 통해 수준별 맞춤 강의가 제공되고 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번 3기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거주 외국인이 수강 신청을 했다"며 "앞으로도 정주 외국인들에게 질 높은 한국어 강의를 제공,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돕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6월 제2회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미국, 일본 등 9개국의 거주 외국인 12명이 본선에 올라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초부터 △정월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 △한국어 Talk & Talk 프로그램 △강화도 역사탐방 등을 진행하며,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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