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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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개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8.1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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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인천시.경기도.강원도 공동주최...기존 대회보다 40km 연장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 고양체육관 출발~고성종합체육관까지 550km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 대회 고양에서 철원까지 310km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인천시는 오는 26~30일까지 뚜르 드 디엠지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 대회로 나눠 운영된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이벤트 대회로 비엠엑스(BMX)대회가 열린다.

[이상 자료=인천시]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아시아 유일의 청소년 자전거 대회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출발, 강화~파주~연천~철원~인제~고성종합체육관까지 5일 간 55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는 26~28일 3일간 고양에서 철원까지 310km 구간에서 진행되고, 이벤트 대회인 강화 BMX 대회는 27~28 2일 간 진행된다.

국내외 청소년 17개 팀 150여 명, 마스터즈 부분에 국내 28팀 220여 명과 동호인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9년 대회에 비해 대회 구간을 40km 연장해 난이도를 높였으며, 동호인 대회와 시민참여 행사 개최지를 2019년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확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며 단절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DMZ를 연결과 화합의 상징으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천시.경기도.강원도 등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염원 등을 위한 대회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누리집(www.tourdedmz.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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