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지(22·NH투자증권) 선수가 힌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5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지는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하민송 지한솔 이소영 선수와 함께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마친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지한솔 이소영과 함께 버디를 잡아 2차전에 나선 정윤지는 승부를 내지 못하다 5차전에서 지한솔을 꺾고 우승컵을 가슴에 안았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