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3년 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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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3년 연속 취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2.03.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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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4월 9~24일까지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 폐쇄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3년 연속 취소됐다.

인천 강화군은 코로나19 폭증세에 따라 2022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연간 3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강화군의 대표 봄꽃 축제이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도모를 위해 부득이 3년 연속 취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진달래 개화시기인 오는 4월 9~24일까지는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을 폐쇄하고 등산코스를 향하는 차량의 통제와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된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를 결정했다”며 “진달래 군락지를 잘 보존하고 확대해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내년도 축제에 대비해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 대해 잡‧관목 정비작업을 하고,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진달래 군락지를 보전·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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