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스케일의 황산대첩! 유동근의 카리스마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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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스케일의 황산대첩! 유동근의 카리스마 폭발!!
  • 오상화 기자
  • 승인 2014.0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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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장 이성계의 스케일에 걸맞은 장엄한 대규모 전쟁신이 브라운관에 펼쳐진다. ‘정도전’의 황산대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대규모 전쟁신을 예상케 하는 스틸 컷이 대거 공개됐다.

<사진제공 = KBS>
오는 8일과 9일 방영될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 11회, 12회는 전설의 전투 ‘황산대첩’편. 제작진은 진귀한 명장면이 될 이 황산대첩의 스틸컷을 미리 공개한 것.

변방의 장수 ‘촌뜨기’ 이성계(유동근)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전환점이자 소군을 이끌고 1만 왜구를 통쾌하게 격파, 고려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전투였던 황산대첩. 제작진은 황산대첩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항공촬영장비인 헬리캠까지 동원해가며 심혈을 기울였다. 엑스트라만 500여명. 대규모 전투인데다 산세가 험준한 황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쟁신으로 난이도가 상당한 수준이었지만 최대한 실제 상황에 가깝게 재현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계가 주인공이 되는 장면인 만큼 배역을 맡은 배우 유동근의 활약이 눈부셨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죽기 살리고 하라”며 실제 극중 이성계처럼 스태프들을 독려하는 한편 황산대첩의 하이라이트인 아지발도와의 전투 장면에서 완벽을 추구하느라 숨이 찰 때까지 리허설을 반복했다.

이성계의 오른팔 이지란 역을 맡은 선동혁과의 호흡도 기대되는 대목. 공개된 스틸 컷만으로도 두 무장의 활약상을 가늠케 한다. 수 십 킬로그램에 육박하는 갑옷을 입고도 힘든 기색 없이 민첩하면서도 용맹한 장수의 모습을 재현한 두 사람. 마치 호랑이처럼 포효하는 듯한 이성계의 표정에선 세상을 호령할 사나이, 왕이 될 남자의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앞서 지난주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황산대첩.’ 장대한 스케일과 역사 속 인물이 살아있는 듯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가 압권이라는 세기의 명장면이 안방극장에 펼쳐진다.

황산대첩 이성계의 대활약과 더불어 정도전, 이성계, 정몽주 3인의 운명적 만남이 그려질 대하드라마 ‘정도전.’ 난세를 붓으로 평정한 사나이 정도전과 그를 둘러싼 진짜 정치가들의 살아있는 정치 이야기를 다룬 ‘정도전’ 11회는 오는 8일 밤 9시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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