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1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구는 최근 자전거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험가입을 통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구민들의 경제적․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생활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고자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이번 자전거보험 계약대상자는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7만5천여명, 2013년 12월말 기준)으로,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2015년 1월 31일까지 1년간 보험수혜 대상자가 된다.
보장내용 및 보장금액은 자전거사고사망(4,000만원), 자전거사고 후유장애(4,000만원 한도), 자전거상해 위로금(최소 진단 4주 이상부터 8주 이상으로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지급), 자전거사고 벌금(1사고당 2,000만원 한도) 등이다.
보험금 지급은 자전거 관련사고 발생시 피보험자 또는 법적상속인이 보험사에 청구를 하면 보험사에서 사고조사 및 심사를 한 후 보험금을 계좌로 입금을 하게 된다.
한편, 14세 미만은 형법상 법적책임이 없어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관련 보험금 산정 시 제외가 되며, 15세 미만은 상법상 사망을 대상으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함에 따라 자전거사고 사망관련 보험금 산정 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험 가입으로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자전거 이용 문화 정책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시의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등과 발맞춰 우리 동구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 녹색성장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건설과(☎770-657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