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누구나집' 공모, 롯데건설 등 48개 업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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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누구나집' 공모, 롯데건설 등 48개 업체 참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9.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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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등 무주택자, 내집마련 기회 제공...AA27블럭, 60∼85㎡ 1,629가구
AA30블록, 60㎡ 이하와 60∼85㎡ 309가구와 155가구 들어서...
참여 업체 대상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업 신청서류 접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A27, AA30블록 2개 필지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 민간사업자 공모에 롯데건설(주) 등 48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모 블록별 접수결과는, AA27블록에 롯데건설(주) 등 21개 업체가, AA30블록은 (주)호반건설 등 27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모 대상지 AA27블럭은 60∼85㎡ 규모에 세대수 1,629가구가 들어서며, AA30블록은 60㎡이하와 60∼85㎡ 규모에 세대수는 309가구와 155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모두 20층 이하로 건설된다.

이번에 건설되는 누구자집은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일반공급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 시세의 85% 이하)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다.

주요 특징은 임대종료 후 사업초기에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하고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하게 된다.

또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공사는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업 신청서류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의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11월 말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판매사업처 판매기획부(☎032-260-5602, 56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우 사장은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임차인 이익공유 및 주거서비스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임차인에게 환원하는 등 인천에 새로운 형태의 주거플랫폼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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