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래미마을 자연염색 체험
남혜인 자연염색 장인의 ‘조선시대로 홍화염색 여행’이 3일 경기도 이천 부래미마을 ‘남혜인 자연염색공방’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수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시작됐다.
홍화꽃 따기, 홍화꽃 절구 찧기, 홍화 떡 만들기, 잿물 만들기 등을 여러 단계를 거쳐서 아름다운 색상으로 물들여서 말리는 과정까지 이어졌다.
천연염색은 자연에서 색을 찾는다는 것.
공방측은 “작업이 번거롭고 오래 걸리지만 친환경적이고 염료에 약성이 있어 피부에도 좋다”며,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커지면서 배우러 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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