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통항안전성 개선...1항로 북측구간 준설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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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통항안전성 개선...1항로 북측구간 준설공사 착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5.0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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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77억원 투입 내년 10월 완공 목표...
[자료=인천해양수산청]
[자료=인천해양수산청]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 선박 통항안전성 개선을 위해 1항로 북측구간 준설공사가 오는 10일 착공한다.

7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 1항로 북측구간 3.4㎞를 수심 12m까지 준설하는 것으로 조달청 공개 입찰을 통해 흥우산업(주)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항 1항로 북측구간은 인천북항과 인천내항 등에 진입하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항로로 인천항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구간 퇴적으로 인해 현재수심 8.2m로 적정수심 12m보다 미달되는 상황에 따라 통항안전성 및 통항률 저하로 이어져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 적정수심 12m가 확보되지 않은 구역은 유지준설 하는 계획을 수립, 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했고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했다.

또 인천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인천항 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와 연계, 시행되는 만큼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 간 업무분담 협약을 체결, 준설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오기열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유지준설사업이 완공되면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통항안전성이 개선돼 경쟁력 있는 인천항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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