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 기업 국내 진출 의사 확인..잠재 투자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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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외국 기업 국내 진출 의사 확인..잠재 투자자 확보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5.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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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전경.
인천경제청 전경. / 고상규 기자

인천경제청이 지난 달 중순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기자재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참가, 정보기술(IT) 솔루션, 에너지 개발 등 11개 관련 기업과 상담하며, 기업들로부터 국내 진출 의사를 확인했다. 

6일 경제청에 따르면 세계 50여개국 18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또는 아시아·태평양 지사가 있는 해외 기업들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업들의 한국 진출 의사를 파악, 잠재 투자자로 확보했다. 기업과 업계의 동향도 파악, 이달 중 한국 진출 의사를 밝힌 기업과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제청은 주요 산업기자재,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공장 자동화 솔루션 기업들과의 투자 상담 과정에서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포춘(Fortune)500 기업들을 소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이점과 입주 시 각종 혜택, 우수 인력 확보가 쉬운 점 등을 알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 투자설명회(IR) 방식으로 열렸으나 세계적인 기업인 SAP, 지멘스, 보쉬렉스로스가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경제청은 앞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온·오프라인 병행 박람회에도 적극 참가할 계획이다. 

김태권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박람회를 적극 활용해 잠재 투자자 네트워크를 늘리고 바이오 디지털 등 바이오 분야 종합 컨벤션 행사와 첨단 산업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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