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장정민 옹진군수가 백령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장 군수는 29일 백령공항 예타 선정 촉구 주민 서명부와 청원서 및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와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가 채택한 백령공항 예타 촉구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에 전달했다.
그동안 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의 주민들은 백령공항 건설 사업의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촉구하기 위해 주민서명운동 등을 벌여 2천여 명이 참여했다.
또 지난 12일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와 21일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백령공항 예타 대상 선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잇따라 채택한 바 있다.
장 군수는 “많은 분들이 백령공항 건설 추진에 힘을 보태주신 데 대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예타 조사 절차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반드시 백령․대청 주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