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발전...입법심사관 시스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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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발전...입법심사관 시스템 도입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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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지방의회 출범 30년 회고 및 미래비전 연구회, 토론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 지방의회 출범 30년 회고 및 미래비전 연구회가 29일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시의회 강원모 부의장, 연세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 백정미 전문연구원, 인천연구원 채은경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조성호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자치법 주요 개정사항 중 지방의회 인사, 정책지원 전문인력, 자치단체 기관유형, 특별자치단체 등 4가지 부분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추진 전략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강원모 부의장은 입법심사관이나 의제조사관 등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의원 역량평가지표를 개선해 의회의 입법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백정미 연구원과 채은경 연구위원 등은 의회사무처의 조직진단 필요성을 언급하며 “분야별 수요에 따라 사무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신은호 의장은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넘어 나란히 동행하며 시민중심·의회주도형 지방자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천시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회 출범 30년 회고 및 미래비전 연구회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을 맞아 인천연구원과 함께 인천시의회의 30년 역사를 회고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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