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3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의 84개 수출품목 중 50개 품목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컨테이너 증가량 기준, 상위 3개 수출품목은 플라스틱, 일반차량, 펄프로 나타났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3월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은 12만8천404TEU이며, 이중에서 화물이 적재된 수출 컨테이너는 6만4천442TEU로 전년동월 대비 6천671TEU가 증가, 11.5%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발표된 올 3월 관세자료의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 수출품목을 항만공사가 분석한 결과, 인천항의 컨테이너 주요 수출품목인 플라스틱, 일반차량, 펄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플라스틱(12천TEU), 일반차량(10천TEU), 펄프(4천TEU)가 각각 3천TEU(26.6%), 2천TEU(26.4%), 2천TEU(68.5%)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 품목은 수출 컨테이너 품목 중에서 지난해 물동량 기준, 상위 6대 품목에 속하며, 전체 수출의 37.2%를 차지했다.
올 3월에도 상위 순위를 유지하면서 전체 수출의 40.8%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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