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체계 부족"
상태바
"인천시 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체계 부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9 0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의회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 인천국제공항권역 공공종합병원 설립 토론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국제공항권역 공공종합병원 건립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는 28일 오전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권역 공공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임준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과 미래병원경영컨설팅 김재선 대표가 발제자로, 안광찬 시보건의료정책과장, 인천경제청 김종환 서비스산업유치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먼저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방안과 관련 임 센터장은 “인천시의 병상과 인력 등 의료자원의 격차가 서울시에 비해 매우 취약하고, 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항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공종합병원의 명확한 설립 목적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추진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인천공항권역 종합병원 건립의 필요성 및 추진 방향에 대해 김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권역 공공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중앙부처가 중심이 돼 보다 적극적으로 나섬은 물론 여러 부처 간 거버넌스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인천국제공항권역의 공공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조광휘 시의원은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경제청 및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