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문화도시 구현에 인천시, 함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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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문화도시 구현에 인천시, 함께 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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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연구회, 정책토론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연구회가 27일 다양성이 꽃피는 상호문화도시로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에 앞서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이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신숙자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혜경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효숙 구립늘품어린이집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박봉수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앞으로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를 넘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문화들 간에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상호문화정책은 다양한 문화의 공존보다 문화 간 교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 인증을 받은 안산시와 구로구의 사례를 소개하며 인천시의 상호문화도시 추진에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제시했다.

김국환 시의원은 “지난 2018년 인천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지만, 조례에 명시된 지원과 대책들이 아직도 제대로 시행이 되지 않고 있다”며 “많은 이주민들이 차별과 편견, 무관심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서로 상호작용하고 교환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시도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시의회 김국환·김강래·김준식·전재운 의원과 김종욱 이레교회 목사, 인천시 가족다문화과 직원, 연수구 거주 고려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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