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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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1호점 오픈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4.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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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청. / 미디어인천신문
인천 미추홀구청. / 미디어인천신문

인천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구는 20일 주안동 주염골경로당 2층 자원봉사단체 짬짬이에서 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나눔곳간 1호점은 개인과 기업체 등에서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기탁한 후원물품을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곳으로 매월 대상자 100여명을 선정, 21일부터 1인당 3만원 상당 물품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학산나눔재단은 냉장고 설치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단체 미추인에서는 관련설비 제작으로 재능을 기부했다.

특히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와 인천열린정보장애인협회 인천지부, 여의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롯데건설 및 포스코건설 인천 주안4구역 재개발현장도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이웃을 도우려는 구민 누구나 공유냉장고에 음식물 등을 기부할 수 있으며, 이렇게 채워진 음식물 등 후원물품은 운영을 맡은 짬짬이봉사단이 이용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사업은 소유에서 공유로 가치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어 구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되살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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