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이 19일 영흥면 옹진국민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인천시,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중부경찰서, 송도소방서, 51사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접종센터 방호관리, 전기안전, 소방안전, 이상반응환자 긴급 이송체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60~-90℃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하는 백신(화이자)의 특성상 초저온 냉동고의 설치 상태 및 정전시를 대비한 자가발전, UPS설치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20일에는 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가상접종 인력 30명이 참석해 대상자 조회, 예진, 접종, 접종등록, 이상반응모니터링, 응급환자 이송 등 단계별 과정을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재연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과 모의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평가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전까지 신속히 보완, 안전한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옹진군은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오는 29일부터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군민들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성공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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