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건축·도시디자인 추진...초대 한종률 총괄건축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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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건축·도시디자인 추진...초대 한종률 총괄건축가 위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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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19일 인천형 건축문화정책 추진을 위해 인천총괄건축가 운영체제를 출범, 초대 총괄건축가에 한종률(61) 건축가를 위촉했다.

한종률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수립자문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각종 건축관련 현안사업들을 총괄⋅자문하면서 사업의 전 과정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담당하는 공공건축가들, 담당 공무원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건축⋅도시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다.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주변지역 등을 포함하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본구상과 인천내항 재생사업, 개항장 일원의 산업유산 밀집지역 보전⋅유지관리, 부평 캠프마켓과 주변지역의 종합적인 관리방안 수립 등 인천형 도시디자인에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원과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한 한 건축가는 미국 뉴욕 폴쉑 건축설계디자이너를 거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23년간 대표건축가로 활동하다 2016년 한종률 도시⋅건축을 설립했다.

서울시 건축상 대상, 대전시 건축상 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6년 문화예술분야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한종률 건축가는 “기능과 미학의 건축이 아닌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허락되는 억지스럽지 않은 공간을 조성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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