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학융합원→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체계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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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학융합원→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체계로 재편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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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산학융합지구 사업협약 체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산학융합을 통한 항공우주분야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는 20일 오후 인천산학융합원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서 박남춘 시장은 기존 산학융합지구조성 중심에서 산학연 협력과 연계를 통한 R&D 및 인력양성 체계로 전환하는 산한융합지구 2.0을 선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2011년 첫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한 후, 2020년까지 지구지정을 마무리하고, 혁신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중소 R&D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가 운영 중이다.

인천은 2016년 12월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됐으며, 인천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분야에 260여 명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했고, 이 분야의 스타트업 14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798개사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1116억 원 규모의 국책 및 시책 과제를 수주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의 기업지원과 연구개발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결과, 인천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인천산학융합원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체계로 재편해 항공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융합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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