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기록물 발간 예정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 지난 1999년 인천 동구 인현동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인현동 화재 참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인현동 화재 기억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 관계자 및 유가족, 기억사업 관련 전문가 및 사업 수행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당시 사건에 대한 기억과 사실을 토대로 기록물을 제작해 사건을 바로 이해하고 시민의 안전과 청소년 인권이 보장되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된다.
시는 유족 및 당시 부상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오는 12월 책자와 영상을 통해 기록물을 발간할 방침이다.
한편, 인형동 화재 참사는 지난 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중·고등학생 등 56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당한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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