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이 15일 포스코건설과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을 위해 클린오션봉사단을 창단하고 비대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해 11월 양 측간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인천, 부안, 울산, 동해 지역 해양경찰서와 포스코건설 현장이 합동 봉사단을 창단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해양쓰레기 수중·연안 정화활동 및 해양오염예방 교육·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트럭 등 중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해양경찰 명예해양환경감시원에 가입, 해양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감시하고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 건의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해양경찰청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국민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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