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수봉 별마루' 지친 시민들 쉴 수 있는 쉼표..큰 역활의 주춧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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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수봉 별마루' 지친 시민들 쉴 수 있는 쉼표..큰 역활의 주춧돌 될 것"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4.16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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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 별마루, 인천과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별이 되기를 바란다"
수봉 별마루를 찾은 박남춘 시장.
15일 수봉별마루 점등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봉별마루'에 대한 향후 기대감을 옮겼다.

박 시장은 글 서두에서 "제가 임기를 시작하면서 강조한 게 하나 있다"며 부족한 인천시만의 컨텐츠 발굴에 대한 고민이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동안 조성해 온 인천대공원, 예술회관, 인천시청 등 10대 야간명소를 설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300만 인구, 세계가 찾아오는 국제도시로써 인천 전체를 놓고 야간 경관에 대한 큰 그림이 필요한데, 수봉 별마루가 이러한 큰 그림을 그리게 해 줄 주춧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비췄다.

미추홀구 수봉 별마루 홍보영상 캡쳐.
미추홀구 수봉 별마루 홍보영상 캡쳐.

박 시장은 "수봉별마루는 원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수봉산이 인천의 밤을 든든하게 밝히는 등대로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게 나들이할 수 있는 쉼표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천 곳곳에 아름다운 밤길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인천의 밤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과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시장은 덧붙여 "'별마루'라는 단어가 '큰 별'을 뜻한다"면서 "앞으로 수봉 별마루가 인천과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별이 되기를 바란다. 수봉별마루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마음껏 밤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5일 박남춘 시장이 미추홀구 수봉공원 인공폭포에서 열린 '수봉별마루 점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15일 박남춘 시장이 미추홀구 수봉공원 인공폭포에서 열린 '수봉별마루 점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미추홀구 수봉공원 인공폭포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수봉별마루 점등식'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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