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우리마을 콩나물사업장 새롭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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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우리마을 콩나물사업장 새롭게 탈바꿈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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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재건...연면적 1,329㎡ 지상 2층 건립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14일 길상면 온수리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 콩나물사업장이 화재 후 재건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착공해 12월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규모는 부지면적 3,385㎡, 연면적 1,329㎡ 지상 2층으로 건립됐고 자동재배시스템과 냉·난방시설 등을 새롭게 갖췄다

우리마을 콩나물사업장은 2019년 10월 화재로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공장이 잿더미가 되면서 발달장애인 근로자 및 종사자 68명이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졌다.

이 소식을 지역사회단체와 주민, 기업 및 종교단체 등 각계에서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고 3,640여 명이 14억 원의 성금을 모아 후원했다.

강화군은 인천시와 중앙부처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국.시비 각 13억8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1억4천만 원을 더해 29억 원을 투입, 우리마을 콩나물사업장 재건을 지원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근로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기능보강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군의회 의장, 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주교, 이대성 신부 및 성공회 신부,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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