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는 14일부터 청년 발달장애인‘행복씨앗통장’참가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씨앗통장’은 시가 청년 발달장애인에 대한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신청접수는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1년 4월7일) 기준 현재 인천 거주 만16세 이상 39세 이하(해당 출생일 1982년1월1일~2005년12월31일)이고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소득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이며 신청자 중 200명을 선정해 5월부터 지원 한다.

행복씨앗통장 계좌를 통해 본인부담금 월 15만을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원을 추가로 3년 동안 지원해 주는 형태다.

3년 동안 마련된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31일‘행복씨앗통장’사업 추진을 위해 주관은행으로 농협은행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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