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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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순항'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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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보로보, 본사 이전 업무협약...인천로봇랜드 내 약 9,900㎡ 규모 투자
2024년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모두 인천로봇랜드로 통합 이전
인천로봇랜드 조감도[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및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인천시는 7일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로보와 본사 및 공장 등 인천로봇랜드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보로보는 인공지능, 로봇, 코딩, 융합과학 전반에 걸쳐 개발부터 교육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2000년 5월 설립해 50여 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18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15년 연속 영업흑자, 30여 국가 수출,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AI기반 콘텐츠를 신규로 도입하고 온라인 기반 플랫폼 강화 등 신 개념의 로봇교육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는 ㈜로보로보의 안정적인 이전과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테마파크 중심으로 로봇랜드 내 로봇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게 된다.

㈜로보로보는 인천로봇랜드 조성 계획에 따라 2022년 착공해 2024년 조성이 완료되면 약 9,900㎡ 규모 투자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에 분산 운영 중인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을 모두 인천로봇랜드로 통합 이전하고, 신규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용 로봇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내 76만9천279㎡ 부지에 로봇산업 연구개발, 제작․생산, 실증테스트, 수요창출하는 클러스터를 구축,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선두기지로 육성하게 된다.

시는 올해 산업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도 유망 로봇기업의 발굴 및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이자 인천의 전략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 김준성 미래산업과장, 박병수 로보로보 대표, 추상현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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