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촌정수장 13일부터 가동 중단'...수돗물 정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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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촌정수장 13일부터 가동 중단'...수돗물 정상 공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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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성산가압장~마곡간 도수관로 정비 공사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수계전환 통해 단수없이 공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공촌정수장이 오는 13일부터 78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된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성산가압장(공촌정수장)~마곡간 도수관로 정비 공사로 인해 이 같이 중단되지만,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중단 시간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며, 이에 따라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해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은 2단계로 진행되며, 오는 12~16일까지 1단계는 미추홀구, 중구(영종 제외), 동구가, 13~16일까지 2단계는 서구, 중구(영종도), 강화군이 영향을 받게 된다.

동구 송현배수지 주변 일부 고지대 지역은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 또는 수량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수도사업소에서 미추홀참물을 수령할 수 있다.

조인권 본부장은 "본부 및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미추홀참물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만약 녹물 발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미추홀 콜센터(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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