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동 '남동실버농장' 개장...올 11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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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동 '남동실버농장' 개장...올 11월까지 운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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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남동실버농장이 개장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5일 수산동 16번지 일대에 4천100여㎡ 규모의 실버농장을 조성하고 분양을 마무리했다.

구는 지난 2월 만 65세 이상 남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주민 등 순으로 모두 300명을 선정했다.

개장 당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7회에 걸쳐 현장에서 1인당 16㎡(5평)규모의 밭을 배정하고, 이용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분양자들은 올 11월 30일까지 자유롭게 경작활동을 하게 되며,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설물·농기구 관리, 잡초 제거 등을 담당할 시설관리인 2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우울감에 빠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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