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자치경찰제 첫 성과, 스쿨존 안전강화방안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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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자치경찰제 첫 성과, 스쿨존 안전강화방안 만들어야"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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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4월 실·국장회의 주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최근 중구 신흥동 스쿨존 어린이 사망 사고와 관련 "사고 즉시 관계기간 테스크포스(TF)구성 등 어린이 스쿨존, 안전강화방안 만들어달라"

박남춘 인천시장이 1일 4월 실·국장회의에서 올 7월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첫 성과로 이 같이 주문하며 “대책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내고 조속히 시행,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인천은 산업·물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각별하고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즉시 조치 가능한 대책과 함께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또 “육교 설치, 전신주 및 자전거보관소 이설 등 시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관내 스쿨존 전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가시적 성과 도출에 필요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및 이날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됨에 따라 의료진과 시민 여러분들께서 매우 지친 상황에서, 일부 방역수칙 미 준수에 따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다시 방역의 기본으로 돌아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시와 군·구 공직자들은 방역수칙 준수에 있어 모범을 보여주기 바라며,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경우 복무지침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주문했다.

 2022년 5조 원을 목표로 추진(2021년 국비+보통교부세 4.8조원)하고 있는 국비 및 보통교부세 확보와 관련해서는 “재정기획관실을 중심으로 TF 가동과 함께 실·국장님들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주요예산사업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부처예산반영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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