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 주민대상 오는 5월부터 신청접수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는 중구 전동웃터골, 부평구 하하골, 강화군 온수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불량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마을에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면서 집수리 의지가 있는 주민에게 40억 원 규모로 공사비의 80%를 보조하는 지원책이다.
사업내용은 단독주택의 경우 ▲지붕·옥상(방수,녹화), 외벽(단열, 고효율창호교체) 등 주택 성능 개선 최대 1,200만 원 ▲담장·대문 등 외부 공간 개선 최대 30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세대·연립 주택의 경우 ▲전유부분의 단열 및 창호 개선 세대별 500만 원 ▲공용부분의 지붕, 옥상, 외벽, 외단열 개선 최대 1,600만 원 등이며 외부공간은 단독주택과 같다.
단, 취약계층의 경우 외부공간 및 공용부분을 제외한 주택성능개선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모든 주택 대상으로 지원범위를 초과하는 공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시는 오는 5월부터 해당 군·구에서 전동웃터골, 하하골, 온수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선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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