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30일 인천공항 개항 10주년 기념으로 봉인한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타임캡슐 안에는 △당시 직원들의 10년 후 꿈과 비전을 담은 편지 △기념앨범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 △세관 홍보영상 자료 등이 담겨져 있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당시 봉인행사 담당 직원들의 축하 메세지 전달, 타임캡슐 안에 편지를 담은 직원 대표들의 소감 영상 상영 및 세관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수장품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번 행사로 10년 전 가졌던 열정을 현재에서 다시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에 우리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세관은 타임캡슐에 보관되었던 편지 740여 통을 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올 6월 인천본부세관 개청 138주년 기념 행사에서 새로운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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