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주민들, 폐교시설 재발방지대책 촉구
상태바
강화군 길상면 주민들, 폐교시설 재발방지대책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3.30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교시설 확진자 집단발생과 관련, 강화군청 군수실과 교육지원청 항의 방문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 길상면 주민들이(대표 배상욱)이 29일 폐교시설 확진자 집단발생과 관련, 강화군청 군수실과 강화교육지원청을 잇따라 항의 방문했다.

주민들은 이날 유천호 군수와 만남에서 관내 폐교시설의 관리 부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항의하는 한편, 폐교 내 각종 불법행위와 시설 내 철조망 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 재발방지 대책 및 폐교의 공익적 활용을 요구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및 소득 감소에 따른 경제적 지원대책 및 향후 폐교시설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등 주민 편익시설로 이용할 것을 촉구했다.

유천호 군수는 “주민 요구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참아온 주거환경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696 위치한 폐교시설은 선두4리 주민인 정양채 씨외 2명이 학교 설립을 위해 땅을 희사했으며, 선택초등학교를 건립해 운영해오다, 2001년 2월 폐교된 이후 대부계약 체결 후 교육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