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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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2기 출범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3.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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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위원들 주축,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
박남춘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온라인 통합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온라인 통합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천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2기가 출범했다. 일자리 정책이 실제 시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위원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시민 체감형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6일 온라인 비대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발굴, 그 정책에 대한 조정과 평가 등의 역할을 하는 민관거버넌스로, 시민의 입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동자 및 사용자 대표, 청년, 여성, 장애인, 기업·경영인, 학계 등이 참여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시 일자리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2기 위원회는 시장 공약사항 제47호인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설에 따라 2019년 2월 26일에 1기 위원회가 출범한지 만 2년 1개월 만에 새롭게 재정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시민·전문가로 구성하여 재탄생했다. 위원회는 ▲노동단체(2명) ▲경영단체(4명) ▲산학연계기관(3명) ▲중소기업(1명) ▲학술연구분야(1명) ▲어르신, 장애인, 청년, 여성 등 대표(9명) ▲소상공인(2명) 그리고 인천시장을 포함한 공무원(4명) 및 시의회, 시교육청 등 기관 추천(4명)으로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분과위원회별로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표, 경제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기업분과위원회와 ▲직업훈련, 여성노동, 노무사, 고용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12명의 고용분과위원회 ▲청년창업가, 창업교수, 청년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청년·창업분과위원회 ▲다문화, 사회복지, 노인, 육아, 장애인 분야의 전문가 11명이 참여하는 복지분과위원회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 12명의 사회적경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분과위원회로 구성돼 2기 위원회로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어르신, 여성 등의 대표와 지역의 대표 기업 임원 등을 신규로 위촉하고 일자리 경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추진에 반영한다.

또 일자리 발굴 정책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해당 안건분야 부서 및 기관장 등을 의무적으로 참여시켜 일자리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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