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3일부터 3일간 인천 스퀘어원 일대 개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9회째를 맞이한 인천 대표 영화축제 디아스포라영화제가 22일 올해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번 공개된 포스터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플락플락(flagflag)스튜디오의 이경민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반복되는 무늬가 겹칠 때 물결처럼 일렁이는 시각현상인 ‘무아레(moire)현상’에서 착안한 이번 디자인은 공존과 화합을 그려내는 영화제의 의미를 담아냈다.
이경민 디자이너는 “이번 포스터를 통해 모든 이들이 영화제에서 화합의 가치를 찾아 물결처럼 세상에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동춘동 스퀘어원 일대에서 난민, 추방, 실향, 이민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 속에서 공존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전체 상영작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월 중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홈페이지(www.diaff.org)를 통해 공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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