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의료원이 11일 의료진을 포함한 의료종사자와 환자밀접 접촉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인천의료원은 이날 확진자 치료 현장을 누비며 진두지휘했던 오윤주 진료부원장과 김진용 감염내과 과장을 시작으로 12일까지 382명 대상으로 접종을 하게 된다.

인천의료원은 오윤주 진료부원장을 팀장으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의료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 기관 자체점검 사항을 통해 수시로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했다.

이날 116명은 먼저 체온측정과 신원확인 및 예진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받은 후 진행했으며 접종 후 혹시 모를 이상 반응을 위해 모니터링 공간에서 15분 이상 관찰 후 귀가했다.

오윤주 TF팀장은 “이번 백신접종은 우리 모두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일”이라며 “그동안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묵묵히 고생한 우리 직원 모두가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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