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시청 뒷 뜰에 심어진 백동백(白冬柏) 나무에 봄을 상징하는 동백꽃 봉우리가 올라와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았다.
알려진 바로는 백동백나무란 이름은 제주도 방언에서 유래됐다. 다른 방언으로는 감태나무라고도 부른다. 흰 동백이라는 뜻으로 한자말에서 비롯된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현재 그 유래가 알려진 바는 없다.
다만 동백나무처럼 열매로 기름을 짜서 이용한 것에서 그 유래를 추정해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