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체매립지 토지매입 추경안 제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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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체매립지 토지매입 추경안 제출...'사업 본격화'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3.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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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억 원 토지매입비 반영...영흥면 외리 일대 부지 총 894,925㎡
추경안, 시의회 의결...인천시, 행정절차 및 착공에 돌입할 방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8일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에 쓰일 토지매입비용 620억 원이 편성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영흥도 부지매입비용 관련 내용만 담은 원포인트 추경안으로 시는 추가적인 재원조달 없이 특별회계 예산의 기존 예비비 788억 원 중 620억 원을 토지매입비로 반영했다.

시가 추경을 통해 매입하려는 토지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 일대 부지 총 894,925㎡이며, 이 가운데 약 150,000㎡는 매립 용도로, 나머지는 주민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용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시는 올 상반기 내에 토지 취득을 완료하고, 시설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및 착공에 돌입할 방침이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맞춰 자체매립지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에코랜드는 내 집 앞·내 아이 곁에 둬도 안심할 수 있는 완전한 친환경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고 300만 시민께 약속한다”며 “이번 추경안은 영흥도가 친환경특별시 인천의 중심이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영흥을 친환경 보물섬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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