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교육지원사업에 940억 투입...지난해보다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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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교육지원사업에 940억 투입...지난해보다 16.3%↓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3.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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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신입생 무상교복비(50,396명) 43억 ▲고교 무상교육비(72,250명) 25억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비(354,248명) 등 교육복지사업 835억 원 배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올해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94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82억 16.3%가 감소된 규모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1년도 교육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올해 시교육청 및 군․구와 교육협력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3개 분야 19개 사업에 940억 원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비(50,396명) 43억 ▲고교 무상교육비(72,250명) 25억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급식비(354,248명) 745억 등 교육복지사업에 835억 원이 배정됐다.

또 ▲다목적강당 건립 및 학교 노후시설 개선사업에 87억 ▲우수인재양성 및 환경교육사업 등에 17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규 협력 사업으로 마이스터 및 특성화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항공정비 MRO(수리․정비․개조)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약 3억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와 교육청, 고용노동부 및 인천산학융합원이 참여하게 된다.

서북부지역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원 예정인 (가칭)루원중학교 용지매입비 27억 원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정하고 있는 교육비특별회계로의 법정 전출금 6491억 원을 포함할 경우 시교육청 및 군․구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7458억 원이다.

시는 2019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교육청 및 군․구와 협력을 통해 중․고 신입생 무상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고교 전 학년 무상교육 및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3무(無)정책을 펼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유진 평생교육담당관은 “앞으로도 원도심 노후학교 환경개선과 강당 신․증축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적기에 지원,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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