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교류 활기 찿나..인도ㆍ파키스탄 등 주한 대사 잇따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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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제교류 활기 찿나..인도ㆍ파키스탄 등 주한 대사 잇따라 방문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3.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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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도 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5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도 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예정됐던 국제 교류가 연기되는 등 움츠러들었던 인천시의 교류가 활기를 띨 기미를 보이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올해 들어 인천을 방문해 작년 예정됐던 교류를 시작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송도 G타워에서 스리프리야 대사와 면담을 갖은 자리에서 팬데믹 상황속 양국 간 왕래와 교류가 어려워진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고, 스리프리야 대사는 올해 인천과 자매도시인 콜카타와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했다.

특히 대사는 최근 인천이 추진중 인 인천형 뉴딜정책(디지털, 그린, 바이오, 휴먼)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인천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러한 가운데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 주한 파키스탄 대사도 이날 박 시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에 대한 파키스탄 정부의 강한 신뢰를 표했다. 박 시장도 지방정부 간의 국제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발로치 대사의 노력을 언급, 인천시와 파키스탄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이어 박 시장은 국내 여타 도시들보다 강력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시행 하고 있는 인천의 코로나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탄소중립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중요해진 만큼 주한 외국대사의 인천 방문은 인천형 뉴딜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인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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