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3일부터 선박교통관제 서비스 정식 운영...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17년 12월 낚시어선과 급유선이 충돌해 15명 사망자가 발생한 영흥수도 해상 교통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해양경찰청은 3일부터 인천 영흥수도에 대한 선박교통관제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흥수도는 항로 폭이 370~500m로 좁은 해역이지만, 어선이나 유선, 중형 선박 등 많은 선박이 항해하고 있어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해경청은 이 해역에 대해 그동안 선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구축하고 관제사를 충원하는 등 선박교통관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하게 됐다.
선박교통관제(VTS)는 선박에 대해 안전정보 및 항만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항만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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